[홍대] 비 스윗 온, by 오스칼

    예전에 한번 비 스윗 온을 여러명이서 갔었는데 알바생의 불친절함에 화가 나서 한동안 안갔었다. 트위터에서 어떤 분이 생토노레를 추천하셨는데 그때 화난게 남아있어서 발걸음을 하지 않다가 간만에 찾아가보았다. 녹차 팥빙수와 이것 중에서 고민하다가 시켜보았다.




생토노레.
작은 슈들이랑 생크림 맛있는 크림.




나는 홍차를 마셨다.
기억이 안나.... -_-) 뭐였는지..




썹씨는 딸기 에이드.
위에 올라간 셔벗을 보더니 '고구마 같애 ㅋㅋㅋ' 거리면서 한참 고구마 에이드! 고구마! 거렸다.






간만에 찾아가서 인지 그나마 예전보다 나아진 서비스 같지만 여전히 무뚝뚝하긴 마찬가지 였다. - 대체 왜 일까... 방긋방긋 웃으면서 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왜 이렇게 불퉁하고 무뚝뚝한 느낌이 드는지 알수가 없다. 디저트 까페인 만큼 좀더 달달하거나 아니면 정중하길 바라는데 안경쓴 분 외엔 그다지... 더 화가 나는건 서비스는 그런데 맛은 왜 이렇게 맛있냐 라는 거야!!! ㅜㅜ 무지하게 맛있다고!!! 생토노레가 나오고 예쁘게 콰직콰직 잘라서 입에 넣었는데... 아.......................!!!!!!!!!!!!!!!!! 다른 말이 안나오고 썹씨나 나나 둘다 한참 가만히 있다가 '맛있다...' '응... 맛있어.' '...ㅜㅜ 맛있다고' 'ㅜㅜㅜㅜㅜ 맛있어!!!' 연발. 다른 말이 필요없어요. 그냥 맛있어요. 맛있다구요! 저 크림 느끼해 보이죠? 아니에요 맛있어요. 까탈스럽고 몇점 먹으면 느끼해... 라고 하는 나도 저거 1/2나 먹었다!!! 엉엉. 홍차랑 먹으니까 왜 이렇게 맛있는지. 홍차랑 먹으면 완전 최고. 썹씨보고 홍차 한입 마셔보고 한입 먹어보라고 권해서 먹어보더니 맛있어 죽겠다고 아주 접시를 핥아먹을 기세. 비 스윗 온 메뉴 다 먹어봤지만 이게 제일 좋은것 같다. 다음번에 가더라도 또 똑같은거 먹을 생각.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홍대] 카와미테이, by 오스칼

홍대에서 라멘을 먹으러 갈때면 고민하게 된다. 가게는 참 많지 하지만 고만고만 하단 말이야. 가장 맛있는 곳이 하카다분코라는 건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지만 줄 서긴 싫고 (줄서가면서 뭔가 먹는거 싫어한다) 그렇다고 멘야 산다이메를 가자니 거긴 이제 너무 많이 변했고. 산쪼메도 애매하고. 그렇게 어쩌나 하다가 아우미식 옆에 못보던 라멘집이 하나 생겼더라. 한참 고민하다가 어떨가 하고 가보았다.




아우미식 바로 옆 가게다.




메뉴는 단촐.
돈코츠 라멘을 시켰다.




이런 느낌.




으깬 마늘은 따로 내어준다.




꽤나 마음에 들었다. 들어가자마자 훈남*-_-*청년들이 우렁차게 맞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조용했다. 사실 들어가면서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제면기(?)가 있는것으로 보아 면도 직접 가게에서 뽑는 것 같더라. 완전 오픈된 주방이라 하는게 다 보이기도 하고주방도 깔끔해서 가산점! 맛 역시도 나쁜 편이 아니었다. (반숙달걀! 거기다가 숙주도 적절하게 들어가 있어!!) 썹씨의 말을 빌리자면 '이전에 갔던 곳 (멘야 산다이메) 보다 마음에 들어' 니까 나쁜 편이 아닌듯. 나중에 혼자가서 쯔께멘 먹어보고 싶다. 친절하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던 곳. 아, 그리고 단점 몇가지. 올라간 차슈느낌이 '왠지 수육같아... 차슈보다는 수육인데...?' 하고 우물거렸는데 밖에 나와서 썹씨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썹씨도 그렇게 느낀듯. 차슈의 개선이 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 그리고 화장실이 남녀공용 (이건 뭐 큰 단점은 아니지만). 앞으로 라멘 먹고 싶을때 종종 이용하게 될 것같다.



위치: 홍대 놀이터로 올라가는 길 두번째 골목 끝부분. 아우미식과 바닐라 컵케잌 옆.

[홍대] 아우미식阿友美食 by 오스칼

교정기로 인해 생고생을 하는 중이다. 딱딱한건 물론이고 쌀 씹는것도 버거울 정도. 제대로 씹을수가 없어서 몇번 우물거리다가 그냥 삼키는 탓에 제대로 소화가 안된다.... ㅜㅜ... 뭔가 먹으러 가야하긴 먹으러 가야하고 적당히 씹을수 있으면서도 맛있는걸 생각하다하보니 떠오른 것이 아우미식의 가지두부정식. 가지가 너무 물컹물컹한 것도 아니면서 말랑한데다 두부! 간 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는 것!!!  썹씨를 데리고 아우미식으로 갔다.




가지두부!!!!




정식에 따라나오는 딤섬 3개.




정식에 나오는 밑반찬들.




샐러드.




우육탕. 썹씨가 시킨거다.




해물을 전혀 못먹는 썹씨를 위해서 따로 바꿔주실수 있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히 소룡포로 바꿔주셨다.




전체 모습.


음식 맛은 괜찮다. 아니, 꽤 좋은 편에 속한다고 말해도 될것 같다. 특히나 데려갔던 사람은 감격하면서 우육탕면을 흡 to the 입했고 나역시도 거의 바닥이 보일정도로 가지두부를 맛있게 먹었다. 가지를 싫어하지만 여기 가지는 넘흐 맛있똬. ㅠㅠ 썹씨도 가지 엄청나게 싫어하는데 내가 계속 권해서 마지못해 먹어보더니 뫄이쪙☆ 표정이 되어서 먹더라. -_-; 이전에도 한번 말했던가 모르겠는데 여긴 해물 알러지가 있는 사람과 채식주의자에게 조금 불친절한 가게일지도 모르겠다. 특히나 채식주의자에게는. 나야 아무거나 잘 먹어서 크게 문제될것이 없었지만 썹씨의 경우 해물을 전혀 못 먹는다. 그러다 보니 메뉴가 한정적일수 밖에 없었고 정식에서 따라나오는 딤섬역시도 다른 걸로 바꿔주실수 없는가 물어봐야했다. 메뉴에서 해물이 들어가지 않은 메뉴는 아주 극소수 2갠가? 3개였다. 그외는 글쎄 딱히 단점이 생각나는게 없다. 반찬도 깔끔하니 괜찮았고. 짜샤이는 여전히 나오는데 예전에는 무였던것 같은 피클이 이제는 양배추 피클로 나와서 더욱 좋았다. 다 괜찮은데 서비스가 왠지 모르게 허둥지둥 부산스러워서 좀;;; 그것만 개선된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 같다. 가격대가 비싸다고 하지만 정식의 경우 가격에 맞게 양이 엄청나다. 함께 간 사람이 굉장히 잘 먹고, 또 양이 많은 사람인데도 식사후에 '정식 하나가 성인남자가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 양 같다' 라는 평을 했으니 대충 짐작이 갈꺼라 예상한다. 디저트 중에서 뭔가 하나 없어진것 같은데 뭐가 없어진 건지 모르겠고 어째꺼나 행인두부는 맛있습니다. -_- 하아하아



위치: 예전 로야토야 위치. 놀이터로 올라가는 길, 왼쪽 2번째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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